우마무스메 경주마 의인화 육성시뮬레이션 유저 평가

봄이 머지 않았네요. 날씨도 따듯하지만 아직까지는 일교차가 심하네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나올 게임을 이야기해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작년 한해 아주 인기있었던 게임 바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입니다. 육성 시뮬레이션이라는 유니크한 장르로 출시하였고 애니메이션으로도 유명한 게임입니다.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경주마를 의인화한 육성시뮬레이션 게임이 나온다고??

우마무스메는 실제로 존재하는 일본의 경주말을 미소녀로 의인화시킨 육성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입니다. 유저들은 이 미소녀들의 트레이너로서 육성을 하여 레이스에서 승리를 하는것이 궁극적인 목표인 게임입니다. 사실 미소녀가 나오는 게임은 장르에 상관없이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냥 말도 아니고 경주말을 미소녀로 캐릭터한 게임은 출시 전부터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심지어 애니메이션이 먼저 방영되면서 일본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렇게 거듭되는 출시 연기 이후 드디어 일본에서 2021년 2월 24일 모바일로 출시되었습니다. 우마무스메는 출시 후 엄청난 호평을 얻으며 승승장구 하였습니다. 육성 시스템을 적용한 게임이며, 준수한 그래픽, 매력적인 캐릭터성, 속도감이 넘치는 레이싱 연출, 실제 아이돌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위닝 라이브 등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본에서 실제로 존재한 경주말들의 인생, 즉 마생을 모티브로 한 개성적인 스토리는 실제 일본 경마 팬들도 극찬할 정도로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게다가 이 게임은 단순한 경주마 모에화를 넘어선 실제 경주마들의 모습을 잘 구현화 한 장점도 있었습니다. 오히려 경마와 경주마에 대해 너무 잘 표현한 게임이라, 단순히 게임 시스템에만 익숙해져야 되는게 아니라 경마 자체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지식이 있어야 할 정도였습니다. 이렇듯 경주마와 경마에 대한 지식과 그걸 의인화한 미소녀 캐릭터를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로 출시 한 우마무스메는 난이도는 좀 어려웠지만 일반적으로 출시 된 다른 모바일 게임과는 다른 차별점으로 여러 유저들에게 큰 관심과 인기를 끌며 승승장구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출시 된 일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만 등 여러나라에서 매출 1위와 다운로드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우마무스메 긍정적인 평가

우마무스메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습니다. 분명하게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된 요소와 장점이 강한 게임이었기 때문에, 출시 초기에는 엄청난 인기를 누렸습니다. 게다가 다른 서브컬처 게임사들에게 위기 의식을 가지게 하였으며, 이후 나올 서브컬처 게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초기 발표 당시에는 말을 모에화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일부 사람들에게 거부감과 부정적인 반응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개발사는 여러가지 장점으로 우마무스메라는 게임의 유저들의 반응을 긍정적인 평가로 바꾸었습니다.

1. 현실 고증

우마무스메가 단지 말을 의인화한 요소만 넣은것이 아니라 실제 경주마와 기수, 경마 시스템까지 포함해 여러가지를 현실 고증하여 상당한 스토리텔링을 가진 캐릭터로 완성했습니다. 이 현실 고증 덕분에 경마에 관심이 없던 유저들도 호기심이 생겼으며, 실제로 경마 지식을 가진 사람도 더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까지 과한 현실 고증과 모티브에 집요한 이유는 오히려 모티브와 괴리감을 최대한 줄여, 위에서 언급한 일부 유저들의 부정적인 반응들과 거부감을 오히려 쉽게 받아들이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철저한 현실 고증은 기존의 미소녀 게임과는 다른 차별성, 장점, 특징을 나타냈고 단순히 미소녀화만이 아닌 게임이란 인식을 유저들에게 심어주었습니다.

2. 퀄리티 높은 캐릭터 모델링과 연출

이 게임은 경마 게임이기도 하지만 미소녀 게임이기도 하였습니다. 플레이 유저들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에서도 우마무스메는 캐릭터 모델링은 퀄리티가 아주 높았기 때문에 플레이 유저들은 긍정적으로 게임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인게임에서 연출은 아주 훌륭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고유 스킬 연출, 인게임 스토리 하이라이트 연출 등 퀄리티 높은 연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퀄리티 높은 캐릭터 모델링, 다양한 특수 효과 연출, 무대 라이브 공연 연출은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역사상 최고라는 평가입니다.

3. 독특한 플레이 방식

기존 미소녀 서브컬처 게임과는 다른 독특한 플레이 방식 또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우마무스메가 출시 하기 전에는 보통 전투를 벌이면서 캐릭터를 키워내는 방식이 미소녀 게임의 정석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마무스메는 캐릭터를 먼저 육성해서 목표를 이루어내는 캐릭터 메이킹 게임 시스템이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스토리와 플레이를 진행하는 독특한 게임 방식은 기존의 미소녀 게임에 지쳐있던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가져왔습니다. 

과금 효율성과 캐릭터 뽑기 육성 방식의 시간

일단 우마무스메의 과금 효율성은 최악에 가깝습니다. 과금을 하더라도 게임이 전체적으로 랜덤 요소가 너무 많아서 과금을 안해도 결과가 같은 효율을 볼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과금을 하지 않고 게임을 플레이 할 경우에도 운 없이는 상위권 랭크에 들어가거나 PVP 우승을 할 수 가 없기 때문에 결국에는 과금을 하여야하는 시스템으로 설정되어있습니다. 게다가 케릭터 뽑기 조차도 과금이 많이 들어갑니다. 우마무스메는 경주마인 캐릭터와 서포트 카드 캐릭터가 분리되어 있는데, 서포트 캐릭터는 5명까지 편성해야 하기 때문에 과금이 많이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웬만한 돈으로는 과금의 효율성과 캐릭터 뽑기가 힘든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우마무스메는 육성 방식이 많은 시간을 요구합니다. 육성 자체에 걸리는 시간이 긴 편에 속합니다. 보통 육성에 드는 시간이 한시간은 기본으로 걸리는 편이며, 스토리와 레이스 과정을 모두 스킵한다고 하여도 35분 정도가 필요합니다. 천천히 육성을 하면 1시간 30분정도가 소모되니, 게임 한판의 육성 방식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야 한다는게 우마무스메의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육성 방식 자체가 너무 간단하여 처음 플레이 할 때는 어렵지만 어느정도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눈을 감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한게 장점이라고 볼수 있는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