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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OVERWATCH] - 호평 흥행과 밸런스 문제 오버워치2

키덜트 리뷰어 2022. 12. 30.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나올 게임을 이야기해보는 시간 4번째입니다. 바로 오버워치[OVERWATCH]의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오버워치 출처-구글이미지

 

오버워치[OVERWATCH] 세계적으로 호평과 높은 평가

한국에 아니 세계에 새로운 게임이 등장합니다. 미국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에서 제작한 팀 기반 멀티플레이 하이퍼 FPS 게임이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오버워치[OVERWATCH]입니다. 2016년 5월 24일에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되었고 PC, 콘솔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주목받진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한국에서는 예약 구매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당시에 리그 오브 레전드는 무료게임이었는데 오버워치[OVERWATCH]는 당시 한화 기준 6만 9천원이라는 적지 않은 가격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직장인이나 성인한테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었겠지만 학생들한테는 피시방에 가서 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 사야 되는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인기게임이 존재하였고 한국에서는 FPS게임의 강자 서든어택이 존재하였는데 블리자드에서 갑자기 FPS게임이라는 게임을 출시하는것에 대해 기대가 별로 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출시 직후인 2016년 5월 게임을 평가하는 주요 웹진들의 높은 평가가 이어졌으며, 세계적으로 언론매체들도 엄청난 호평을 쏟아냈습니다. 유저들도 대체적으로 쉽고 재미있다는 반응과 게임 캐릭터들의 개성이 뛰어나고, 무엇보다도 FPS 초보들도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진입장벽이 무척이나 낮았습니다. 사실상 3D 멀미를 호소하는 유저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게 게임성이 좋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도 엄청난 흥행을 하였는데 당시 PC방 3대장이라고 불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서든어택, 피파온라인을 이기기 힘든 현실에서 오픈베타를 하여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PC방 점유율 순위 3위까지 올라섰다는 것은 엄청 성공적인 결과를 나타내었습니다. 거기에 오픈베타 종료 후 유저들이 소위 금단증상이라는 유행을 타다가 검색엔진에서 오버워치[OVERWATCH]의 검색량이 오르는 것은 흥행에 긍정적 반응이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였습니다. 가장 큰 성공의 요인은 모바일 게임과 같이 단시간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황을 FPS에 적용시킨 것이었고, 그것을 게임 대회로도 확장시킬 수 있는 요소를 블리자드[Blizzard]에서 상당히 의도해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게임 내 요소중 대부분의 캐릭터가 호감과 매력이 있는 외형을 가졌으며, 블리자드[Blizzard]의 특유의 스토리텔링은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 외에도 스토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끌어모을 수 있게 하는 요소를 심어둔 셈이었습니다. 2016년은 가히 오버워치[OVERWATCH]의 해였습니다. 단순히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와 점유율을 뺏어온 것만이 아니라 게임 시장에 대한 세간의 모든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출시 전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에서 화제가 된 오버워치[OVERWATCH]의 트레일러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 많습니다. 그런 마케팅의 활약으로 인해 사람들의 화젯거리는 그 오브 레전드에서 오버워치[OVERWATCH]로 바뀌었고, 유튜브나 게임 관련 블로그들도 오버워치[OVERWATCH]로 대부분 업로드 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점유율과 인기를 리그 오브 레전드를 뛰어넘었지만 그 이전에 게임 시장의 메인스트림 자체가 바뀌었다는 점이 가장 결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오버워치[OVERWATCH]도 빠르게 하락세를 겪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출시 직후의 흥행과 호의적인 캐릭터 디자인

오버워치[OVERWATCH]는 출시 직후엔 많은 유저들이 몰려들어 즐겼습니다. FPS 라이트 유저들까지 포용하는 게임 디자인과 캐주얼한 분위기의 게임성으로 남녀노소 모든 유저층에게 어필하며 큰 흥행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또한 마침 그때 당시 경쟁작이라고 불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헬퍼 논란에 반사이익을 얻으며 몇년이나 1위에서 군림하던 자리를 끌어내리고 2016년 출시된 게임 중 최고의 흥행 기록을 하였습니다. 심지어는 평론가 및 업계 전문가들의 평도 아주 호의적이었습니다. 다문화와 소수자를 포용한 캐릭터 디자인과 AOS형태의 스킬 시스템과 혁신적인 게임 요소 등이 존재해 유저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인기는 금방 식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첫번째 문제점은 밸런스 문제 패치의 업데이트 주기

블리자드는 역시나 고질적인 답답한 운영방식과 태업에 가까운 업데이트 주기로 17년도 이후로는 유저 간 평가가 많이 악화됐으며, 인기도 크게 줄어버렸습니다. 먼저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밸런스 패치의 업데이트는 주기가 너무 길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게임 캐릭터 밸런스 문제가 고착화되어버렸고, 메타[META] 역시 고착화되었으며, 장기적으로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콘텐츠가 추가되지 않아 유저들이 지루함을 느껴버렸습니다. 상위권에는 밸런스 문제로 딜러들이 3~6명으로 메타가 잡혀서 게임을 제대로 플레이하기가 힘든 수준이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블리자드는 자유로운 플레이를 막는다는 이유로 제재를 가하진 않았고 그러다가 결국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역할 고정 시스템 도입이라는 강수를 두었습니다. 하지만 매칭 시간은 눈에 띄게 길어지고 결국 불량 유저가 대거 속출하는 문제점도 발생하였고 , 결국 2020년 하반기에는 그 인기가 매우 크게 줄어 이젠 제대로 된 경쟁전이 진행되지 못할 만큼 인기가 하락해 버렸습니다.

2번째로 게임 운영이 문제

블리자드는 한국에서는 게임은 정말 잘 만드는데 운영을 못하는 회사로 아주 아주 유명했습니다. 오버워치[OVERWATCH]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핵[Hack]을 전혀 해결하지 않았습니다. 핵은 게임에서 암적인 존재입니다. 핵을 해결하지 못하면 게임 환경이 무너질정도로 아주 치명적입니다. 그 핵을 전혀 블리자드에서는 해결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비매너 유저들에 대한 대응도 미비하였습니다. 유저들의 비매너 유저들에 대한 게임 내 신고는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그걸 악용하여 비매너 유저들도 더욱더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블리자드의 디렉터는 2017년 콘텐츠를 추가하겠다고 약속했으나 2017년 한 해 동안 나온거라곤 전장[MAP] 3개, 게임모드 하나, 스토리모드 하나, 캐릭터 셋밖에 없었습니다. 2018년 오버워치[OVERWATCH]의 점유율은 7%대로 과거 처음 출시 됬을때 30%랑 비교해보면 엄청나게 하락한 수치입니다. 무엇보다도 경쟁 전이라는 랭크 전은 가장 인기가 많은 요소임에도 답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오버워치 2의 출시 흥행 호평

2021년 오버워치[OVERWATCH]는 다른 FPS게임한테까지 점유율이 밀리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후속작인 오버워치 2의 출시일도 여전히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22년, 드디어 오버워치 2 [OVERWATCH2]의 베타서비스가 시작되었고 출시일이 공개되는 등 유저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많은 기대감을 안겨주었습니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2에서는 시즌제를 도입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약속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2022년 10월 5일 오버워치[OVERWATCH]의 두 번째 작품이 출시되었습니다. 같은 회사 게임인 하스스톤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처럼 기본 유저들에 별도의 구매가 필요 없는 무료화가 되었습니다. 블리자드는 전작의 실패를 교훈 삼아 시즌제를 랭크시스템에 도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9주를 한 시즌 단위로 정하여 매번의 시즌마다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약속하였습니다. 심지어 솔로모드인 스토리 전개를 포함한 PVE 캠페인 플레이도 추가하였습니다. 이렇듯 블리자드는 오버워치[OVERWATCH]의 실패를 전부 보완하여 후속작을 출시하였습니다. 그 노력에 힘입어 오버워치 2는 엄청난 흥행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해외 및 국내 스트리머들이 플레이하였고 시청자는 20만 명이나 되었고 이벤트 참가자들은 최대 63만 명을 넘어갔습니다. 출시 일주일 뒤인 10월 12일 기준으로 국내 게임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했고 신규유저와 복귀 유저를 포함하여 2500만 명이 플레이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오버워치 2의 출시 하루 전을 기점으로 기존의 오버워치[OVERWATCH]는 서비스를 종료하였습니다. 많은 유저들은 기존에 즐기던 시리즈를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많은 아쉬움을 표현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버워치2 출시 후 유저들 반응은 아주 긍정적으로 변하였고 여러 기타 게임 평가 사이트에서 상위 점수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호평을 받은 것은 기존의 6vs6 방식에서 5vs5 방식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이 대전방식 변경하나가 게임의 밸런스를 깔끔하게 맞추어 버렸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유저들도 참 많았습니다. 운영문제에 관해서는 블리자드에 믿음이 없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제가 앞에서 썼던 블리자드사 게임은 항상 고질적인 문제를 고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소통의 부재, 밸런스 패치의 빈도, 독자적인 운영방식 등 블리자드는 자사 게임에서 이런 문제들을 고치지 못하여 결국엔 하락세를 겪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출시 한지 3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저는 이번엔 블리자드가 자사 게임에서 고치지 못하였던 문제들을 고치고 유저들과 소통하여 오버워치[OVERWATCH] 만큼은 흥행에 성공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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